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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써 신체적 신경학적 정서적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며 인간의 삶에 1/3을 차지하는 부분으로 개인뿐 아니라 가족의 안녕과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그런데 이러한 잠이 부족하게 되면 집중력에 문제가 생기고 인지적 사고 과정이 저하되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져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보이게 되며 특히나 환자에게는 더욱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고려되기도 합니다

 

특히 뇌의 발달과 신체 및 정신적 성숙에 중요한 시기가 되는 아동청소년기에 잠이 부족하거나 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아동은 피곤하고 졸리는 일시적인 증상에서 행동문제 수면 호흡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상황까지 그 범위가 다양한 수면 문제를 겪을 수 있고 게다가 이런 문제가 지속한 아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행동문제 우울증을 보이고 더 나아가서는 성인 불안증 신경 행동적 기능손상을 가질 수 있으며 부적절한 부모 및 또래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과잉행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잠 관련 문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부진 틱 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에게서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낮은 집중력으로 인한 짧은 주의집중시간 그리고 충동성 및 과잉활동을 보이는 소아 정신질환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최근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학령기 아동까지 급장하고 있는 질환이며 그중에서 수면 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은 55% 이상이며 더구나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문제를 가지고 있는 ADHD 아동은 수면 문제가 없는 ADHD 아동보다 삶의 질이 낮으며 ADHD 자녀를 둔 부모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거나 연관된다고 하였습니다

출처-Pixabay

Lecendreux와 Cortese그리고 SungHiscockSciberras와 Efron에 따르면 ADHD 아동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자러 가기 위한 착수 및 유지의 어려움 주간 졸림증이 있다고 하였으며 수면 정신 생리학에서 사용하는 다원화 검사나 활동 기록기를 이용한 검사에서 ADHD 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취침시간 저항 수면 착수의 어려움 밤 동안 깨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움 수면 호흡 장애를 더 갖는다고 하였고 부모와 아동 설문지를 이용한 연구에서도 잠자러 가기 거부 불안 악몽 사건 수면 주간 졸림증 수면유도 시간이 길다고 하였으며 즉 ADHD 증상과 관련된 행동문제들은 자는 중에 움직임을 증가하게 하고 자러 가는 것에 어려움을 보이며 잠의 효율성이 감소하고 잦은 기상으로 잠 시간이 적어져 ADHD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며 마찬가지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하지운동 장애도 ADHD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하면서 수면 문제를 치료했을 때 ADHD 증상도 줄어들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Owens은 이러한 수면 문제와 ADHD 증상의 관련성을 전두엽의 기능 저하설과 각성-억제체계의 장애로 설명하였고 Ayers는 각성 조절 모델에서 감각처리와 각성 조절이 감정 및 정서 잠을 포함한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고 각성은 중추 신경계가 활동하기 위한 기초 선으로 각성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입력되는 감각정보를 직접 또는 시상을 통해 대뇌로 전달하면서 각성을 조절하며 그러나 ADHD 아동은 각성 조절의 어려움으로 감각자극을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환경변화에 쉽게 흥분하는 등의 비효과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감각자극을 부적절하게 해석하며 ParushShomerSteinberg와 Kaitz는 ADHD 아동의 체성감각은 편차가 크고 큰 체성감각은 감각 조절과 연관성이 있다고 하였고 결국 각성 조절의 문제로 감각추구 혹은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은 감각처리 문제와 더불어 수면 문제도 발생될 수 있고 이렇듯 수면 문제는 의학적 행동적 학업적 정서적 측면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가정과 학교에서 적절한 행동 조절이 이루어져야 하며 만약 적절한 행동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청소년기 비행 약물 남용으로 이어져 성인이 되어서도 나이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면서 정신장애로 악화할 것이고 ADHD 아동의 자는 것에 대한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연구됐으며 연구 간에 일관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그러나 중요한 것은 ADHD 아동이 수면 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며 아동의 잠은 전반적인 발달 및 성숙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기에 여전히 관심을 받아 다양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아동과 ADHD 아동은 잠에 차이가 있었고 감각처리에서도 차이가 있었고 잠에서는 취침시간 저항과 밤 동안 깨기의 항목이 차이가 있었으며 감각처리에서는 과소반응/특정 자극을 찾는 행동 청각 여과하기 활력이 부족하고 허약함에서 일반아동과 차이가 있었으며 잠과 감각처리의 차이는 일반아동과 ADHD 아동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잠과의 상관성을 보았을 때 일반아동들은 잠의 양이나 질적인 부분들이 감각처리와 상관성이 높았던 반면에 ADHD 아동들은 취침시간 저항과 불안에서 더 연관이 있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수면과 감각처리의 연구를 통해 ADHD 아동과 일반아동의 차이와 연관성을 확인하였고 따라서 작업치료사는 ADHD 아동에게 감각 통합중재를 제공할 때 아동의 행동문제를 자는 문제와 연관 지어 추론해 보아야 할 것이며 게다가 일반아동의 감각처리와 잠의 상관관계에서도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으므로 잠 및 행동문제를 보이는 아동에게도 감각처리 검사와 수면검사를 통해 적절한 감각통합 접근을 고려해 볼 수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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