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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오늘날 생활양식이 급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면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 밤새 방영되는 TV 채널 24시간 영업하는 각종 소매점과 식당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지금 잠 못 드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기까지 합니다

 

산업화된 사회에서 사람들이 잠을 못 자서 겪는 피해가 커지고 있고 최근 들어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수는 급증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자는 것에 문제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30∼40%가 한 해에 한 번 이상 불면증을 경험하고 그중 10∼15% 정도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불면증 유병률 조사에서도 성인의 약 30%가 불면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간에 충분한 잠을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들은 불쾌한 기분 집중력 감소 작업 능률의 저하 과도한 졸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며 이 외에도 잠 부족은 피로감 공격성 등을 유발하며 기억력 감퇴 가족 및 대인관계에 대한 불만족을 야기하고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 국립 수면제 단과 갤럽의 설문조사에서는 불면증이 삶의 질과 관련된 일상생활의 주요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불면증 환자들은 양호한 잠을 취하는 사람에 비하여 건강이나 정서적 직업적 적응 혹은 가정생활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경험하고 이와 같이 적절한 잠이 유지되지 않으면 수면 문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며 그리고 단순히 야간활동에만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아니라 주간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고 잠은 인간의 일생에서 대략 삼 분의 일 정도를 차지하는 활동이며 기초적인 생리 기능으로서 인간의 생활과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러나 잠이 생활 전반에 걸친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잠에 관한 관심과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고 더욱이 못 자서 생기는 문제로 초래되는 부작용이 개인적 부작용뿐만 아니라 낮은 생산성 작업 중 우발사고 장기간의 결근 불면증 치료에 투자되는 건강 비용 등 사회경제적 분야에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면 치료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내에서 잠 문제를 겪는 사람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연구는 다소 부족한 상황입니다

 

잠에 관한 국내 연구는 주로 신경정신의학 약학 간호학 분야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자는패턴 양상에 관한 조사연구가 대부분이고 그러나 이러한 분야에서도 잠의 중요성은 간과되고 있으며 국내 의과대학에서 수면장애에 대한 강의시간은 의학과 전 과정을 통하여 불과 2시간 정도에 그치고 있고 잠 양상에 관한 국내 선행연구 중 실제로 잠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요인인 우울이나 성격에 따른 자는 패턴에 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며 수면 치료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무호흡 증후군 하지 초조 증후군 등의 특수한 신체적 생리적 질환과 관련된 수면장애의 치료에 국한되어 있으며 정신 역동적 접근에 의하면 불면증 환자의 정신적 갈등이 어떤 특수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이것이 내재화되어 생리적 각성을 유발함으로써 잠에 곤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면 치료를 위해서는 이러한 정신적 갈등과 감정이 표면화되어야 하며 이 갈등의 의미가 환자의 통찰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심리치료 분야에서 잠과 관련된 문제는 주로 개인 상담에서 다루어져 왔고 그렇지만 정신 역동적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 중심적으로 다루어지는 전이와 해석 교정적 정서체험 등은 개인 치료 장면에서보다 집단치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수면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동질 집단으로 구성하여 집단치료를 실시하면 집단의 응집력과 보편성이 향상되어 치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데 정신 역동적 수면 집단치료에 참여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우울 정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정신 역동적 집단치료에 참여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불안 정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으며 잠 질의 경우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하여 전체 수면 질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고 하위 요소에서는 주관적 수면 질 잠복기 방해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결과를 종합해보면 정신 역동적 수면 집단치료는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의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질을 향상함으로써 문제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담심리학 분야에서 수면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발점의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이 살 수 있고 자는 문제와 심리적 요소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고려해볼 때 수면 문제에 대한 상담심리학 분야의 관심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며 잠에 대한 심리 치료적 접근은 약 알코올 등의 약물에 대한 의존성과 남용 가능성과 같은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역시 의의라 할 수 있으며 수면 문제를 병리적 관점에서 다루어온 기존의 풍토에서 벗어나 만성적이고 중증에 가까운 문제를 가진 일반인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실시하여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의의로 들 수 있으며 따라서 심각한 수면문제를 겪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못하는 일반인들에게 수면문제에 대한 교육적 예방적 차원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기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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