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잠이 쏟아지면 엄청나게 컨디션이 안좋기 마련이고 또 졸리게 되는데 과연 잠을 자기만 하면 개운해지지는 않는 것을 누구나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도대체 왜 그런 건인지 자도 자도 죽겠다는 사람이 왜 이렇게나 즐비한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데 의의를 두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피곤이란 과학적으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주관적 경험이지만 안좋은 몸 상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하며 피곤은 과학적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추상적 개념으로 피로가 나타나는 방식은 정신피로와 육체 피로 급성 피로와 만성 피로 등으로 구분하며 원인과 관계없이 증상이 지속하는 기간에 따라서 최소한 1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의 지속적이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지속성 피곤이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만성 피로로 분류하게 되는데 이중 지속성 컨디션이 안 좋은것은 매우 흔한 증상이며 치료하지 않고 지속할 경우 개인 가정이나 사회생활의 문제가 발생하여 신체적, 정신적, 직업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지속성 피로는 그 자체로 가장 심각한 질병임과 동시에 비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일차 진료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피곤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 결과 피로와 기능적 손상의 회복이 대부분이 1~4개월 후에 개선되었고 그중 환자의 17%만이 빠른 회복을 보였고 58%의 대상자는 일 년 내내 재발 또는 만성 컨디션 악화를 경험하였고 Hickie등연구에서도 지속성 피로를 가진 대상자 중 약 58%의 대상자가 1년 후 추적관찰에서 지속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피곤은 대개 모호하고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간주하여 적절한 임상적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심한 피로 증상은 불안 우울 신체화 등 정신건강 문제와 연관성을 갖고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이며 지속성 피곤의 유병률은 측정 도구와 대상자의 다양성 등의 차이에 따라 7%에서 45%로 매우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데 미국 2개 주 3,3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약 18.7%가 최소한 한 달 이상의 지속적인 안 좋은 몸 상태를 호소하였고 스웨덴 58,0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약 32.8%가 지난 2주 동안의 지속적인 안 좋은 몸 상태를 호소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지속성 안 좋은 컨디션의 유병률 조사가 많지는 않지만 국내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대상자의 약 21.0%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3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김철환 연구에서 일차 진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 중 지속성 피곤을 호소하는 환자는 10~25%를 차지하며 전체 인구 중에서 지속적 피로의 유병률은 5-20%로 보고되었고 노인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33.7%로 유병률을 보고하고 있어 지속성 안 좋은 몸 상태가 국내 외에서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몸 상태 회복되지 않고 지속하면 질병 위험요인이나 질병 발생 과정 그리고 기능적 활동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왔지요
이 외에도 지속적 피곤은 적절한 휴식에도 호전되지 않고 정도가 심하거나 지속하면 활동능력이 감소하고 생산성을 저하하고 개인의 능력과 삶의 질에 심각한 장애를 가져오게 되며 그로 인해 의료 이용률이 증가하여 결국은 사회적 비용부담을 증가시키고 컨디션악화가 지속하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개인에게 직접 영향을 주게 되어 건강문제에도 영향을 주며 또한 지속성 안 좋은 몸 상태는 선행연구에서 심장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 위험요인 및 질병 발생 간의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피곤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인 알로 스타 틱 부하지수가 2배 이상 높게 보고되었는데 알로 스타 틱 부하지수는 특히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피로 대상자의 스트레스는 HPA 축을 통해 카테콜아민이 교감 신경계를 항진시켜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들인 비만 당뇨 고혈압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지속성 안 좋은 몸 상태가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 하는데 연구결과 지속성 피로 군이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가 높고, 근무시간이 길고 잠이 짧을수록 피곤 수준이 증가한다는 김상돌의 연구보고 수면의 질이 나쁜 대상자에서피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잠의 질과 안좋은 컨디션은 중간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한 김주아와 강승완의 연구 그리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Alkerstedt 등의 연구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손연정과 박영례의 연구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정미영 등의 연구 등에서 일관되게 잠의 질이 낮은 군이 그렇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컨디션이 안 좋다고 보고한 결과를 통해 수면의 질과 안 좋은 컨디션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며 또한 잠의 질과 피로의 관계를 살펴보면 교대근무를 하는 육군 병사를 대상으로 한 홍은지와 최스미연구에서는 교대근무가 2개 이상인 군이 1개 이상인 군보다 수면의 질이 낮고 컨디션도 안좋다고 하였는데 이는 피로도가 누적되어 몸 상태의 회복이 느리다고 한 Winwood 등의 연구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으므로 Zhong 등과 Boneva 등에서도 잠의 질이 나쁜 대상자는 피곤 감이 높아서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당연히 잠을 자는 것이 맞겠지만 그게 만성적 피곤과 몸 상태가 악화하면 되면 잠의 질 자체가 떨어질 수밖에는 없고 그러면 당연히 다시 몸이 무거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므로 영양제를 먹든 운동을 하든 수면법을 공부하던 애초에 몸을 가볍게 하는 습관 자체가 다시 꿀잠을 불러일으키고 그것은 몸 상태의 향상을 의미하기에 평소에 신경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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