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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는 고통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많이 없을 것이며 우리 자는 환경은 중요한데 한번 상상해보건대 내가 야간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자야 하는데 티브이 소리라든지 공사장 소음이라든지 각종 소음이 자꾸만 나를 괴롭히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보면 굉장히 끔찍하고 피곤한데 과연 이 소음을 막아주는 소음 차단 장치를 사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될까요?

 

수면은 의식 활동이 없는 무의식 상태로 주위에서 일어나는 환경변화에 대하여 활발하게 반응하지 못하지만 외부 자극으로부터 깨어날 수 있는 상태이며 적당한 잠은 심신의 안녕과 평형 유지에 필수적인 조건으로 잠의 심신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질병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잠의 질은 잠들기까지의 시간 밤에 깬 후 다시 잠들기까지의 시간 수면의 깊이 수면에 대한 만족 등 수면 전반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관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건강문제와 연관 지어 수면을 평가할 때에는 잠의 양적인 면보다는 질적인 면이 더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처럼 잠이 생리적 정신적으로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경우 일상생활의 변화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잦은 치료 및 간호로 인해 잠의 양과 질이 손상되는 수면장애가 자주 발생하며 실제 입원환자의 수면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는 환자의 절반이 밤 시간의 수면에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보고하였고 입원한 환자의 80%가 중간에 자주 깨거나 조기에 깨고 일어났을 때는 휴식을 취하지 못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처럼 입원 환자의 대부분이 경험하고 있는 수면장애의 요인은 크게 신체적 요인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으로 구별할 수 있고 신체적 요인으로는 환자의 건강상태 평상시 수면 양상 연령 성별 약물복용 유무 통증 배뇨 문제 등이 있으며 심리적 요인으로는 피로 불안 스트레스 우울 불편감 인지적 결함 등이 있으며 환경적 요인으로는 수면 시 방 구조 창문 유무와 같은 주변의 물리적 환경 소음 온도 조명 침구류의 상태 등이 지적되고 있고 이중 입원환자의 수면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가장 빈번하게 지적되고 있는 요인은 소음이며 특히 야간의 소음은 입원환자들의 수면장애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그리고 입원환자가 지각한 소음의 원인으로는 의료진이나 다른 환자와 보호자에 의한 소음 기계나 시설로 인한 소음 등이 보고되고 있고 소음은 adrenocorticosteroids와 epinephrine norepinephrine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말초혈관의 수축 심장박동 수의 변화 내이의 Corti 기관의 변화로 인한 영구적 청력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출처-Pixabay

또한 소음은 사회 심리적으로 괴로움 수면장애 대화와 사고장애 작업능률 저하 등을 가져올 수 있고 소음은 환자의 잠 양과 잠 질을 제한하고 잠 양상에 변화를 일으켜 개인의 지각능력과 사고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으로써 수면장애를 일으키며 중환자실은 잦은 치료와 간호행위 각종 기기와 기계의 알람 소리 의료진들의 대화 소리 등의 요인에 의해 소음이 증가하고 있고 잠에 방해가 되는 소음 수준이 평균 45dB 이하라고 할 때 우리나라 중환자실의 수면시간 대 소음 정도는 이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또한 중환자실의 소음이 환의 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고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소음으로 인한 수면장애의 간호 중재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으나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주로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간호사가 모두 통제하기엔 어렵기 그 때문에 중환자실에서의 소음으로 인한 수면장애에는 환자의 지각을 감소시키는 중재가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선행연구에서는 소음에 대한 환자의 지각을 줄이는 간호 중재로 귀마개를 적용하여 잠의 양과 질을 증진했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Haddock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웠고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입원환자 중 소음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귀마개 적용의 효과를 규명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간호 중재로 제시하고자 하며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귀마개의 적용이 실험군 대조군 간 잠 양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실험군의 야간 수면량은 실험 전 33,938분에서 실험 후 375분으로 나타났으며 숙면을 위한 한 주기가 90분이며 야간 수면 시간대에 한 주기가 4~5회 나타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할 때 본 연구대상의 잠 양은 실험군 대조군에서 모두 비교적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고 이 결과는 실험군 대조군에 있어 모두 귀마개 적용 전에도 최소의 적정 잠 양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유도하지 못한 그것으로 생각하며 또한 중환자실의 조명 의료 처치와 간호행위 심폐소생술을 목격한 사실 이 어부 치료기기의 사용 정도 등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험군의 결과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종합해 볼 때 중환자실 입원환자에게 소음조절용 귀마개의 적용이 환자의 소음 지각 정도를 낮추어 잠 질을 증진시켰다는 연구결과는 소음 조절용 귀마개가 소음으로 인한 수면장애에 효과적인 중재임을 확인하였으며 굳이 환자뿐 아니라 시끄러운 잡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면 저런 장치를 사용해도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물론 귀마개가 불편하고 이런 건 뭐 어떡할 방법이 없지만 요는 소음을 차단하는 것 자체는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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