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자고 싶으면 멀리해야 하는 이것
21세기 이후에 급속하게 진행된 정보기술의 발달은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기기의 개발 및 발전을 가능케 하였고 이러한 발달은 디지털 문명이라 일컬을 만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모습들을 만들어 내었으며 인터넷이라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정보망은 생활에서의 편리함을 가지고 왔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현재 미디어기기로 대표적인 것이 휴대폰이며 최근에는 기존의 휴대전화 기능에 컴퓨터처럼 사용자 중심의 운영체제를 탑재하여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정적으로 이용 가능케 한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그중에는 청소년들의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것이 그들의 잠과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해보았습니다
2012년 10월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는 약 5,300만 명으로 이중 3,100만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 스마트폰은 널리 대중화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개념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채 몇 년이 되지 않았지만 그 보급 추세나 활용 범위는 기존의 어떤 매체보다도 빠르고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어 스마트 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통용될 정도로 스마트폰은 이미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실시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위험을 보고하고 있으며 핸드폰 연간 증가 사용률이 성인의 경우는 8.9%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그에 반해 청소년은 25.5%로 전년 대비 증가하였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스마트폰 보유 및 이용행태 변화 2012년과 2013년의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66분으로 데스크톱 PC 사용시간인 55분보다 길었으며 다매체를 동시 이용에 활용되는 매체로 스마트폰이 1위였으며 스마트폰의 접근성 이동성 및 다기능성으로 인해 그 사용은 빠른 시간에 널리 보급화 되고 있으며 보급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휴대전화의 높은 사용은 휴대전화 의존성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휴대전화 의존성은 휴대전화 사용 통제력 상실로 인한 강박적 집착 의존 내성 금단 증상으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부적응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정의하고 있으며 그중 한국 소비자보호원에서 전국 4대 도시 남녀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청소년의 휴대폰 및 무선 인터넷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6%가 휴대폰을 가지고 나가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응답했고 휴대폰이 없으면 불편해서 살 수가 없다고 하여 휴대폰의 중독 우려를 나타내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어 청소년의 휴대폰 사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들의 휴대폰 사용에 따른 과도한 전자파 노출은 뇌종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그 외 두통 고막 통증 어지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과도한 문자 메시지의 사용은 혈액순환 장애와 어깨 및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문자메시지 통증이라는 신종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실제로 청소년 276명 중 28%가량은 이러한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업 중에 음성과 문자서비스 이용 게임 등을 하게 될 경우 집중력 감퇴를 유발하게 되면서 학습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박순천 백경임은 다면적 인성검사에서 휴대폰 중독적 사용 청소년이 비중독적 사용 청소년에 비해 정신분열증 척도 및 경조증 척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분포를 보였다고 보고 하였으며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이 우울성향과 충동성이 높았다고 보고 하였고 휴대폰 중독적 사용 집단은 비중독적 사용 집단보다 낮은 정서 안정성으로 인해 불안감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이 낮고 정신건강 9가지 모두 휴대폰 중독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으며 오동균은 휴대폰 중독적 사용은 충동성 우울 불안에 대해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고 하였으며 청소년기의 고등학생들에게 핸드폰 사용 정도 및 의존도를 알아보고 핸드폰 의존도가 수면의 질과 식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 노원구에 소재해 있는 고등학교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설문지 구성은 일반적 사항 핸드폰 사용도 조사 수면 실태 조사 및 식행동 및 생활태도 조사로 구성되었으며 조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으며 대상자들은 16세 남자가 많았고 한 달 용돈은 때에 따라 다르다가 가장 많았고 영양에 관한 지식은 주로 부모님에게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핸드폰 사용도 조사한 결과 평균 2.19점이었고 식행동 및 식생활 태도에 대한 질문은 평균 2.87점이고 수면상태에 대한 질문은 평균 2.90점으로 나타났고 1일 평균 수면시간 평균 6.88시간이었는데 그중 핸드폰 사용도 조사의 평균 2.19과 표준편차 0.56을 더한 값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값과 낮은 값을 가진 두 군으로 나누어 식행동 및 식생활 태도와 수면의 질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식사의 다양성의 결과로 당근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는다의 질문에서 핸드폰 의존도가 높은 군과 낮은 군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핸드폰 의존도가 높으면 당근과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는 식습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공식품에 대한 태도를 알아본 결과는 핸드폰 의존도가 높은 군이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핸드폰 의존도가 높을수록 가공식품을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좋은 식생활에 대한 태도에서 핸드폰 의존도가 높은 군은 기초식품군에 대한 생각하지 않고 영양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고 식사 시 골고루 섭취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핸드폰 의존도가 높은 군은 전반적으로 식사 중에 핸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식행동 과식 습관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 달간의 수면실태 조사한 결과는 핸드폰 의존도가 높으면 잠이 드는데 어렵고 너무 일찍 일어나고 평소 자는 시간보다 늦게 잠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핸드폰 의존도가 높으면 잠자리에서도 핸드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합해 보면 핸드폰 의존도가 높으면 올바른 식행동 및 식생활 태도를 형성하기 힘들고 수면의 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청소년기의 핸드폰 사용에 대한 경고와 심각성을 알릴 필요성이 보이고 청소년기에 녹황색 채소 섭취의 중요성과 가공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어 좋은 식생활 태도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져 잠자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